[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인물정보에 등재된 지 이틀만에 학력과 수상 내역이 추가됐다.

27일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김건희’를 검색하면 김 씨의 프로필에 학력사항 4건과 수상내역 3건이 추가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된 김 씨는 프로필에는 '1996년 경기대학교 회화 학사', '1999년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2008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디자인학 박사', '2012년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 등이 적혀있었다.

김 씨는 과거 국민대에 제출한 2014년 1학기 교원 임용 지원서에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부교수를 지냈다고 적었다.

수상내역에는 ‘마크 로스코 전’을 통해 받은 2016년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전시부문 최우수상·최대관객상·기자상 등 3건이 등록됐다.

다른 사항은 지난 24일에 등록된 것과 변동사항이 없다.

김 씨는 프로필을 등록하면서 자신을 전시기획자라고 소개하고, ‘주식회사 코바나(대표)’라고 소속을 표기했었다.

작품 활동으로는 2015년 ‘마크 로스코전’,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7년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2019년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등 4건을 기획했다고 썼다.

정지윤 기자 dpqms92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