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박광옥 기자] 광양시 다압면이 마을 자치를 함께 이끌어나갈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다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자치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주민대표 기구이다.

위원회는 2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선출된 주민자치위원은 오는 2022년 1월부터 임기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특히, 3기 위원들은 다압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고 있는 정담센터가 내년 개소함에 따라 마을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 등 다압면 주민자치 강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3일까지이며, 다압면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양시청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다압면사무소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다압면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결과는 12월 중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이기섭 다압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직종, 연령, 계층의 주민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진정한 마을 자치를 실현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압면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