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월 9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의 시작 가능시점을 밝혔고,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7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정 청장에게 “전 국민 70%, 성인 80%, 고령층 90% 접종률을 달성하면 위드 코로나를 하겠다고 했는데, 10월25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정 청장은 "2주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한다면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시점은 11월9일쯤으로 추정한다”고 답변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은 전 국민 접종률 70%이상을 달성하면 완료자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한다.

이어 강 의원은 먹는 치료제인 '경구용 치료제' "언급하며, 국내 치료제 개발에 기대지 말고 해외 경구용 치료제를 입도선매 해야 한다"는 말에 정 청장은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추가 예산 확보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잘 부탁한다"고 전했다.

정지윤 기자 dpqms92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