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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30대 남성, 대낮에 나체 활보하며 난동

경적 울리는 운전자 폭행하기도

2020-03-24(화) 08:55
[신동아방송=권병찬 기자] 울산에서 30대 남성이 대낮에 나체로 활보하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를 폭행하기도 했다. 그는 도로 한복판에 옷을 다 벗고 앉아있다 갑자기 한 승용차로 다가가 앞유리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그리고는 차량 지붕 위에 올라가 마구 뛰기 시작했다.

놀란 운전자가 도망가려 해도 차에 매달려 있다. 한 목격자는 "술 취한 듯 이상한 사람처럼 막 걷다가, 차들이 사람 있으니까 (경적을) '빵' 울렸는데, 그때부터 화난 것처럼 팬티 벗고…."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여성 운전자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기도 했다. 왕복 8차선 도로를 횡단하며 5분 가까이 난동을 부린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그는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횡설수설하며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이 남성을 폭행과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질환을 확인 중이고 자세한 내용은 좀 더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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