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1.02.26(금) 16:56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IT/과학 벤처/스타트업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산업 포토뉴스
사설
칼럼
오피니언
기자수첩
사건25시
독자기고
소비자 고발
건강상식
English 日文 中文

좀비 바이러스

2021-01-16(토) 13:10
사진=부산 세계로 교회에서 대면예배를 호소하는 신도들. 출처, 연합뉴스 (위 사진은 사설의 내용과 관련 없음)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재작년, 내내 길거리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죽은 돼지를 방치하면서 곤혹스러워하던 중국은 2019년 10월 중국 무한에서 돼지 열병과 연관 있는 양, 인간 급성폐렴에 관한 기사가 한줄 올라오자, 당시는 이에 대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당국은 괴담을 유포하면 처벌하겠다는 지침을 내리면서 과학자 옌리멍과 기자 천수스, 그리고 진실을 보도하려는 다수의 시민기자와 진실 전달자들이 잠적, 실종, 투옥되는 등 무한에서 터진 그날의 진실은 중국의 부인과 언론을 통한 본질 흐리기로 알 수 없는 일이 되고 만다.

그 후 한, 미. 일을 포함한 유럽, 미주, 아프리카, 호주 등 전 세계는 중국 발 코비드19로 인한 최악의 판데믹 상황을 맞게 되는데, 수많은 사망자와 뒤끝 있는 후유증이, ‘판데믹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불안이, 현재 진행형으로 혼란을 부추기는 상황이어서 백신, 치료제가 나와도 집단면역에 기댈 정도로, 끝을 알 수 없는 공포만 커지는 상황이다.

미국의 영화감독인 조지 A. 로메로는 1968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이라는 영화에서 부두교 좀비에 흡혈귀의 특징을 가미시킨 새로운 공포 대상인 ‘살아있는 시체’를 만들어내는데, 이후 나오는 좀비류 대부분은 이런 종류였으며, 1978년 로메로의 두 번째 좀비영화인 ‘시체들의 새벽(Dawn of the Dead)’에서 처음으로 ‘좀비’라는 단어가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당시의 영화 평을 보면, ‘혁신적이다’, ‘생각의 사고를 넓혔다’는 평보다는 ‘3류 영화의 패턴이다’라는 평이 많았을 정도로 당시에는 호평보단 비평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세계대전Z’를 원작으로 한 마크 포스터 감독의 영화 ‘월드워z’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약육강식의 전쟁터로 변하는 좀비 세상을 그리고 있는데, 이는 로메로의 좀비와는 다른 종류로, 타액, 혈액 등을 통해서 바이러스에 인간이 감염되면 이성은 마비되고 통제력 상실된 상태에서 마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처럼 본능으로만 행동 한다는 설정으로, 결국엔 WHO에서 이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지만 이는 기존 좀비 영화와는 다른 패턴으로, 바이러스를 통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좀비가 될 수 있다는 공포의 시작을 연 평가가 많은 영화다.

원래 좀비란 아프리카의 한 부족이 신봉하는 뱀의 신으로, 보통 ‘산송장’이나 ‘주체성을 지니지 못한 채 로봇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뜻하지만, 부두교에서는 부두교의 사제 보커(bokor)에게 영혼을 잡힌 존재로, 보커에게 영혼을 붙잡힌 사람은 이성 없이 로봇 같은 존재가 되어 보커의 명령에 복종만 하고, 보커는 이 좀비들을 노동자로 착취하거나 팔아버리기도 하는데, 이 존재가 영화, 소설 등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좀비라고 한다.

바이러스는 박테리아와 달리 DNA나 RNA 유전체(genome)를 단백질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혼자서는 증식이 불가능해 숙주 세포(host cell)에서 복제를 한 후 세포 간 감염(infection)을 통해 증식하는 것으로, 동·식물과 박테리아 등 거의 모든 생명체에는 각각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있는데, 이는 AIDS나 독감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라고 한다.

('BTJ열방센터' 누적감염 713명, 방문자 67% 미검사…"비협조적" 교회 눈치보다 겨우 ‘폐쇄’…천 명 예배 세계로교회 “인정 못해” 2021.01.11. kbs)
("음모론 심취 BTJ열방센터, 신천지 보다 더 위험하다"
선교행사 명단 2주 늑장제출로 방역·역학조사 무력화
9개 시·도, 27개 종교시설·모임 급속 전파에도 '마이동풍' 2021-01-13 뉴스1)
(인터콥, 신천지와 닮은꼴?… 신자들 코로나 검사 피해 잠적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코로나19 확산엔 '사과'…최바울 인터콥 선교사, '코로나19 음모론' 제기 2021-01-12 뉴스토마토)
(경찰관·의료진 물어뜯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징역 1년' 2021-01-13 노컷뉴스)
('역학조사 방해' BTJ열방센터 2명 구속…"법인 취소.." 2021-01-15 MBC)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김미경) 판사가 '명단 제출 거부' 면죄부 준 꼴” 이만희 무죄에 공분 2021.01.14. 한국일보)

부두교에서는 좀비가 가끔 정신을 차리는 현상을 본제(bondye, 착한 신)가 영혼을 되돌려 준 것이라고 믿는다는데, 무한 발 코로나의 역경을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하려는 상황에서 좀비처럼 방해하는 자들에게 한국의 본제도 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인성교육연합#인성원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
사명:(주)신동아방송 충북방송/ 등록번호:서울 아02766 / 최초등록일:2013 년 5월 26일 / 제호:신동아방송·SDATV / 발행인·편집인:이신동
본사: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2길 70 (양재동) / 홈페이지:www.sdatv-cb.co.kr
전화:(02)846-9300 / 팩스:(0505)300-8014 / 이메일:sdatv@sdatv.co.kr /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책임자:이덕기
(주)신동아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