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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대통령은 즉각 다주택 참모들 쫓아내라”

“정작 본인들이 다주택 가지며 엄청난 시세차익 얻고 있다”

2020-07-31(금) 20:29
[신동아방송=권병찬 기자] 경실련은 31일 청와대가 발표한 참모직 다주택 현황과 처분계획에 대해 “대통령은 지체없이 다주택 참모를 쫓아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오후에 “오늘 청와대의 발표는 청와대 참모 보유주택 처분 권고가 이행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보여주기식 권고’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결과다. 청와대가 국민 비난을 피하기 위해 내놓은 주택매각 권고가 오히려 보여주기식임이 드러남에 따라 국민들의 공분(公憤)을 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브리핑을 통해 현재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다주택자가 8명이고, 8월 중순까지 다주택 처분 수순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노영민 비서실장이 ‘다주택을 처분하라’고 지시했지만, 여전히 8명이나 주택을 2채 이상 들고 있는 것이다.

경실련은 “2017년 8월에서 2018년 4월까지 다주택 보유 국민에게는 집을 팔라고 말했던 청와대가 정작 본인들이 다주택을 보유했고, 보유 주택으로부터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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